EF28-135mm F3.5-5.6 IS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렌즈는 image stabilizer기능을 채택한 렌즈입니다.
구경은 72mm이구요, 줌링이 헐거워서 렌즈를 세워놓으면
아래쪽으로 주르르 빠져나오는 현상이 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이게 시정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Image stabilizer기능이 궁금하신 분은
캐논 카메라 박물관 - http://www.canon.com/camera-museum/index.html/
에 가보시면, 원리가 나와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안쪽에서 렌즈하나가 움직이면서 손떨림을 보정해주는건데요,
On(I)-Off(O) switch가 있어서 필요할때만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on(I)으로 해놓고 반셔터를 누르면, 렌즈에서 작은 소리가 나는데요,
뷰파인더를 보고 있으면, 뭔가 흐르는듯한 느낌이 들구요,
확실히 손으로 들고 있을때 느껴지던 화면의 흔들림이 감소됩니다.

셔터에서 손을 떼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IS기능이 자동으로 해제되어
렌즈가 다시 잠잠해집니다.

보통 1/8초까지 된다고 하는데, 가끔 이 이하까지 잘 나올때가 있습니다.
어두운데서 정적인 상황을 촬영하기엔 딱 안성맞춤이죠.

술집같은곳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진을 찍을때가 종종 있는데,
조리개를 열어놓고 고감도의 필름을 쓰면, 스트로보의 도움 없이도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완전할수가 없는것이, 다들 난리 법석을 떨고 있을때,
적정 노출이 나온다고 해도, 셔터스피드가 워낙 느리다보니,
사진을 못찍게 되더군요.

필터는 Canon의 Protect필터를 쓰고 있고,
가끔 Hoya의 CPL을 사용하는데요, 28mm로 촬영을 할때면,
CPL하나만 써도 모서리에 비네팅이 생깁니다.
77mm필터를 구입해서 변환링을 이용하면 문제가 해결될것 같은데,
그러면 후드를 못쓴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죠.

후드는 따로 구입을 해야하는데,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인것 같습니다.
후드 안쪽에는 벨벳으로 쌓여 있어서, 혹시나 모를 빛의 반사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처음에 IS렌즈를 구입하면, 스트로보는 필요없겠다 싶었는데,
그때는 스트로보가 그냥 어두울때 노출나오게만 해주는것으로 알았기에 그랬나봅니다.

결국에는 스트로보도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EF20-35mm F3.5-4.5

작년말에... EOS3에 부착하고 사용하던 PB-E1을 팔고...
EF20-35mm F3.5-4.5을 구입했습니다...

EF28-135mm IS F3.5-5.6을 사용하다가...
초광각렌즈가 필요해서...
시그마 17-35mm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마침 상태좋은 중고로 EF20-35mm가 나와있길레 구입했습니다...

시그마렌즈가 17mm로 화각이 많이 넓고...
밝기도 밝은데다가... 기본으로 후드를 제공하는등...
신품을 기준으로 했을때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렇구...
여러가지로 더 맘이 끌렸지만...
A/S를 받으려면... 미광에서 일본에 보내야하고...
몇달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그냥 캐논으로 구입했습니다...

렌즈 구경은 77mm인데... 후드를 달면... 110mm가 됩니다...
후드를 장착한채로는...
제 Toploader 70AW가방과 lenscase 1W에 들어가지가 않더군요...
그나마 lens case 1W는 지름이 lens case 1에 비해 넓어서...
후드를 빼고 비스듬히 넣으면 집어넣을순 있습니다...
하지만... 가방안에서 달그락거리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구입할때 판매하시는분께서 Haze 77mm UV필터를 같이 주셨는데...
비네팅이나 렌즈주변부의 광량저하는 아직까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CPL필터라던지... 필터를 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다른필터를 사용했을때 그런문제가 발생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양빛과 같은 강한 빛이 있으면 플레어가 생기는데...
이리저리 구도를 바꿔도 플레어를 감추기가 참 어렵더군요...
더 좋은 렌즈를 써보지 않아서...
플레어가 심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mm에서 최대개방치가 3.5라서...
실내에서 사용할땐 불편함이 있습니다...
28-135를 오래쓰다가... IS기능이 없는 렌즈를 실내에서 쓰려니...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가끔 서클룸에서 후배들 렌즈를 장착해보곤 하는데...
저도 모르게 IS버튼을 찾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_-;;

20mm에서 스트로보(550EX)를 사용했을땐...
가장자리가 약간 어둡게 나오더군요...
확산판을 내리고... 플래쉬 헤드를 젤 밑까지 내리면...
17mm라고 액정에서 껌뻑거리는데... 완전히 다 커버는 못하는거 같아요...
옴니바운스를 써도 비슷한 사진이 나오는듯 합니다...

20mm라서 어느정도의 왜곡은 있지만...
사진이 이상해보일정도는 아니더군요...
주관적인 판단이라서 무척 애매한 표현을 쓰게되네요...

28-135에 비해... 거의 주밍을 안하고...
20mm에 고정해서 사진을 찍게 되더군요...
광각이 주는 느낌은 참 색다르고 좋습니다...

가끔 EF20mm F2.8을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줌이 있으면 친구들 사진찍기엔 그만인거 같아서...
그냥 계속 써야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