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Edith Piaf가 사망한지 40주년이다...
이 앨범이 1993년에 발매된거니깐...
아마 내년엔 40th anniverssaire라는 타이틀의 기념앨범이 나오지 않을까도 싶다...

Edith Piaf의 발음은...
보통의 프랑스사람의 것과는 틀리다고 하는데...
발음 뿐만 아니라... 노래부르는 목소리가 워낙 개성적이라서...
Edith Piaf의 노래를 한번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녀의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듯...

제 2차 세계 대전 중... 폐허가 된 마을 한구석에서...
망가진 것처럼 보이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랑...
참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듯...

La vie en rose는 Edith Piaf가 부른게 참 멋있는데...
1946년... 워낙 오래된 녹음이라... 편하게 듣기엔 뭔가 어색함이 있다...
하지만 모노 특유의 음색과...
개성적인 목소리의 만남은... 정말 독특한 경험인 듯...

Non, Je ne regrette rien라는 곡이 있는데...
내가 아는 불어 발음 중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거 같다...
별로 아는 건 없지만 말이다...

아무리 비슷하게 따라보려 해도...
절대로 안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