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Mangione...
척 멘죤, 척 멘지온, 척 멘지오니 등등...
우리말로 하면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
어떤것이 가장 정확한 발음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척 멘지오니라고 부른다...

그리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플루겔 혼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데...
트럼펫 보다 좀 크게 생겼고, 음역도 다르다고 하다...

Chuck Mangione의 대표곡은, 역시 Feels so good...

순전히 Feels so good을 듣기 위해 산 앨범인데...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아티스트의 CD를 구입할땐 여러모로 편리한점이 있으면서도...
왠지 사는게 내키지 않는게 Best 앨범인듯...

이 앨범에 수록된 트랙은...
1976년 'Feels so good'앨범에 수록된 트랙인데...
25년전에 녹음한거라니...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내한공연을 했는데...
젊었을때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할아버지의 모습이어서...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다...

요즘들어...
재즈는 잘 모르지만, Feels so good 참 괜찮은거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생각난김에 오랜만에 들어본다...

고등학교땐, 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듣지 않는 그런 앨범이 되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