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반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출사장소로 정했던곳은, 한강이었다.

더운 날씨에 한강으로 가면, 그나마 시원할줄 알았는데,

무더운 여름, 한낮의 한강에서 더위를 피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던듯 하다.

 

필름의 상태가 썩 좋지가 않다.

7년이나 지난 필름인데다가, 활동 초창기에는 필름 보관을 엉망으로 해서 저렇게 스크래치가 많은듯.

현상도 엉망이어서, 기포도 많이 있고.

필름 상태는 저렇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필름들이다.

저땐 한창 패닝에 몰두하며, 움직이는 물체는 모두 찍어봤는데, 이도 그중 하나.

 

왼쪽부터, 정철이형, 재훈이형, 영근이, 건보형, 주영이형, 건우.

 

솔직히, 한강 유람선에서 야경 말고는, 볼거리는 별로 없는듯.

 

잠시 공사가 중단되어있던 서강대교.